HOME > 예배 > 우리가 누구인지 기억하라 (26년 추석 명절) 신명기 26 : 5-11
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줄 노동을 시키므로
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 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재를 보시고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위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ㅇ데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루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 할지니라.
말씀 : 우리가 누구인지 기억하라
추석은 풍성함의 절기 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무엇이 진짜 풍성함인지 우리에게 묻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돌아가 첫 열매를 드릴 때 반드시 고백해야 할 신앙의 기억을 담고 있습니다. 그 고백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추수의 기쁨 속에서 먼저 우리가 누구였는지를 말하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풍요의 순간에 하나님은 가장 쉽게 잊히기 떄문입니다. 명절에 가족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옛 이야기를 나누듯,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인생의 이야기를 하나님 앞에서 다시 말하라 하십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라는 것일까요?
1. 우리는 연약한 존재였음을 말해야 합니다 (5-6절)
이스라엘의 신앙고백은 성공이 아니라 실패와 연약함에서 시작합니다. 본문 5절 상반절 말씀을 보면 "내 조상은 방랑하는 이람 사람이었습니다." 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떠돌이였고, 애굽에서는 나그네로 살며 학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자기고백입니다. 하나님은 "네가 어디서부터 시작했느냐?" 물으십니다. 우리도 스스로 여기까지 온 사람이 아닙니다. 그 기억을 잊으면 우리는 교만해지고 은혜를 당연하게 여깁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연약했던 자였음을 기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야 지금의 자리에서도 겸손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이 나를 구원해주셨음을 말해야 합니다. (7-9절)7절 상반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신앙의 전환점은 우리의 결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개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셨고, 강한 손으로 구원하셨습니다. 신앙은 우리가 버텨낸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건져내신 이야기 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고통 속에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개입하시며, 마침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이것은 물질의 축복을 넘어 하나님과 함꼐 사는 삶입니다. 오늘도 애굽 같은 시간을 지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보고 계시고 듣고 계시며 일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날마다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0-11절)
하나님은 구원에서 끝내지 않습니다. 구원받는 백성에게 감사의 삶을 요구하십니다. 첫 열매를 드리게 하십니다. 이것은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방향에 대한 고백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 레위인과 과 객이 함께 즐거워하라."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반드시 누누게 됩니다. 자기만 잘되는 인생에서 함께 기뻐하는 인생으로 바뀝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누구인지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누구인지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연약했으나 구원받았고, 이제는 감사로 사랑하가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 기억으로 우리의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이 기억이 우리의 마음에 살아 있는 한 올해 우리의 추석은 음식이 아니라 은혜로 풍성하고 만남이 아니라 감사로 깊어지는 참으로 복된 날이 될 것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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